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오는 10월 17일(목)에 뜹니다14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에 따르면 이번 보름달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38분에 떠서 다음날 7시 22분에 진다고 합니다. 이때 달까지의 거리는 약 35만7천200㎞, 달의 시직경(천체의 겉보기 지름)은 33.95분입니다. 슈퍼문은 근지점(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 부근에서 뜨는 보름달(망) 또는 그믐달(삭)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근지점 부근에서 관측되는 보름달을 의미합니다. 슈퍼문은 일반 보름달보다 7% 정도 더 크고 16% 더 밝게 보입니다. 실제로 달의 크기가 커지는 건 아니지만, 지구를 타원으로 돌고 있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날이 생기다 보니 평소보다 달이 크게 보이는 것입니다. 대체로 근지점 부근에서 관측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