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오래간만에 네 식구가 모여서 뒹글거리고 있는데 갑자가 아들이 피자 먹으러 가지고 합니다. 날도 추운데 뭐 하러 나가냐 집에서 그냥 대충 먹자고 하니 자기가 쏘겠다고 합니다. "그럼 할 수 없이 나가야지" 피제리아다문 동탄 (나폴리 전통 화적피자 전문점)경기도 화성시 왕배산1길 8-5 1층0505-1469-5620 '우리동네에 이런 집이 언제 생겼지?'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호기롭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친절하게 웃으면서 대기표를 줍니다. 순서가 되면 연락을 준다고 합니다. 대기번호를 받고 추위에 떨면서 근처를 배회합니다. 창문 안쪽으로 따뜻한 실내에서 하하호호 웃으면 맛있게 피자를 먹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성냥팔이 소녀 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가게 안을 바라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