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달리기가 대세죠.
아침, 저녁에 동네 산책로나 체육공원 트랙에는 달리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남들이 하는 걸 다 따라 하고 싶어 하는 따라쟁이인 본인도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런데이' 어플을 깔고 어플에 맞춰서 가볍게 달리기의
세계에 입문했습니다.
퇴근 후 동네 체육공원 트랙에서 뛰어보니 숨이 턱까지 차고 가슴이 터질 듯이
헐떡이지만 땀 흘린 뒤의 쾌감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려고 러닝화를 구입했습니다.
러닝화의 종류
러닝화은 크게 쿠셔닝화와 안정화로 나눌 수 있습니다.
쿠셔닝화
발바닥에 쿠션감이 뛰어난 신발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여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신발입니다. 젤(GEL) 기술이나 프레시폼(FRESH FOAM) 같은 쿠셔닝 기술이 적용되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고 부드럽게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장거리를 뛰거나 일상적으로 달리기를 하는 러너들에게 적합합니다.
안정화
발의 균형을 유지하고 부상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춘 신발로 쿠션감이 적고 딱딱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지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흡수하여 안정적으로 달리기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평발이거나 장거리를 뛰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저한테는 쿠셔닝화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집 근처 백화점에게 가서 여러 브랜드의 신발을 신어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들른 매장이 뉴발란스 매장입니다.
먼저 뉴발란스 860 V13을 신었습니다
오호 ~ 푹신푹신하면서도 딱 잡아주어 안정감이 있습니다.
안정화인데도 생각보다 푹신푹신합니다.
"그동안 내가 짚신을 신고 뛰었구나"
"그래서 그렇게 힘들었구나"
그다음에 원래 사기로 했던
뉴발란스 1080 v13을 신어봤습니다
"중력이 전혀 안 느껴지네"
"내가 날고 있는 건가?"
멀미가 날 거 같아 얼른 벗었습니다.
역시 쿠셔닝화는 다릅니다.
발바닥에 스카이 콩콩을 단 줄 알았습니다.
다른 매장 갈 필요도 없습니다.
근데 맞는 사이즈가 없습니다.
품절입니다.
집에 돌아와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 보니 다 품절입니다.
한참을 검색하다 딱 한 군데에 맞는 사이즈가
있어 바로 주문했습니다. 여기도 제가 주문하자마자 품절, 마지막 상품을 제가
고른 것 같습니다.
드디어 뉴발란스 프레쉬폼x 1080 v13 이 도착했습니다.
처음에 택배를 받고 너무 가벼워서
빈 박스가 온 줄 알았습니다.
뉴발란스의 플래그십 쿠셔닝 러닝화 시리즈 중 하나로 뛰어난 쿠셔닝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프레시폼 X 미드솔이 적용되어 발을 부드럽게 감싸고 충격흡수 능력이 뛰어납니다.
밑창은 내구성이 좋은 Ndurance 아웃솔과 함께 경량 고무 아웃솔이 함께 사용되어 무게를 줄여
경쾌한 러닝을 도와줍니다.
발볼 사이즈가 넓기 때문에 발볼이 넓은 사람한테 강추합니다.
저도 발볼이 넓어서 평소 신는 치수보다 크게 샀었는데 정사이즈로 구매해도 편안합니다.
이제 러닝화도 샀으니 건강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열심히 달릴 일만 남았습니다.
이상 과장이 아주 조금 들어간 러닝화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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