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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밀크티 만들기

2020/03/07 - [일상/아재의 수다] - 달고나 커피 만들기  달고나 커피를 만들다 고생을 한 뒤로는 달고나 말만들어도 경기를 일으킵니다. 그런데 어제 딸이 묻습니다. "아빠 달고나 커피 요즘 왜 안 만들어?" "만들다 힘들어서 돌아가신 외할머니 뵙고 왔어""아직 올 때가 아니래" "그럼 달고나 밀크티 만들어봐"  그건 힘들지 않다고 굉장히 간단하다고꼬십니다. 방법을 들어보니 이건 할만한 거 같습니다.이건 진짜 달고나로 만드는 겁니다속는 셈 치고 도전~  퇴근길에 준비물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설탕 200g, 물 100g , 베이킹소다 10g   "아빠 뭔가 이상한데""뭐가?""베이킹소다가 아니라 베이킹파우더잖아""같은 거 아냐""응  아냐"이럴 때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가서 사 오면 됩니다.슈퍼에..

일상 2020.03.23

아빠의 요리 - 계란 노른자장 만들기

아주 어릴적 아직 학교에 다니기 전 무렵마당 한구석에 닭장이 있었습니다.그래서 아주 신선한 계란을 매일먹을 수있었습니다. 막 낳은 계란은 따뜻합니다. 계란을 위 아래 구멍을 뜷어주고 구멍에 입을 대고 쭉~욱 빨아당기며 먹는생계란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막 낳은 신선한 계란을 따끈한 흰 쌀밥에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같이 비벼 먹으면 정말어린이 입맛에도 꿀맛이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이사가면서 닭장이없어지면서 계란을 사먹게 되었습니다.그때부터 엄마가 생계란은 왠지 못먹게 하셨습니다.직접 키우신게 아니기 때문에 덜 신선하다고생각하셨던거 같습니다. 그후로는 생계란은 먹은기억이 없습니다.  요즘 tv에서 계란노른자장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어릴때 먹었던 생계란에 비벼먹던 맛이 떠올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

일상 2020.03.21

샤오미 정밀 드라이버세트 -대륙의 실수

캠핑 다닐 때 쓰던 레더맨 웨이브라는 멀티 툴이 있습니다. 딱히 쓸 일은 없지만 없으면 불안해서 등산 갈 때나 캠핑을갈 때 항상 들고 다닙니다. 근데 등산 간지는 1년이 넘었고 캠핑은 언제 갔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 게 함정입니다. 어느 날 멀티툴을 보니 나사가 헐거워진 느낌입니다. 조이려고 보니 나사가 십자나 일자 모양이 아니라 별 모양입니다. 이걸 돌리려면 별모양 비트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가운데 구멍이 있는 비트가...집에 당연히 있을리가 없습니다. 다이소 가보니 여기도 없습니다. 사실 집에 있는 드라이버는 다 다이소에서 산제품입니다. 가성비 끝판왕이라 사서 망가지면 버리고 또 사고가 반복되었습니다. 어차피 필요한 공구인데 제대로 된 거 사보자 검색을 했습니다. 들어본 듯한 회사도 있고 처음 듣는..

리뷰 2020.03.19

사이토카인 폭풍 가능성 촉각-폐렴 증상17세 소년 사망

사이토카인(cytokine)이란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을 말합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분비로 막상 살려야 할 장기까지 무차별 공격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침입한 적을 총으로 쏴서 막으면 될것을 폭탄을 터트려 아군까지 죽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5천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스페인독감이 사이토카인 폭풍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간주됩니다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한 5000만명 가운데 70%이상은 25~35세의 젊은이였습니다 2009년 미국에서 신종플루엔자(H1N1)가 유행했을 때도 사망자 다수가 사이토카인 폭풍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 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 국내에서 메르스감염이 확산될 때도 기저질환이..

건강 2020.03.18

달고나 커피 만들기 2

얼마전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봤습니다.커피, 설탕, 뜨거운 물을 기존에 알려진대로400번을 열심히 저어 봤지만 택도 없었습니다1000번 이상을 저어야 비슷하게 나옵니다.궁금하신 분들은 그때 쓴 후기를 보시면 됩니다.    https://beautiful88.tistory.com/36 달고나 커피 만들기오늘은 요즘 핫하다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 400번을 저어야 된다고 합니다. 제가 내세울건 없지만 끈기 하나는 자신 있습니다. 준비물 역시 간단합니다. 인스턴트 커피. 설탕...beautiful88.tistory.com     뭔가 쉬운 다른 방법이 있을것도 같습니다.전동 거품기를 이용하면 쉽지만 그건 이 아재의 방법이 아닙니다.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눈에 띄는 방법이 보이..

일상 2020.03.14

예삐플라워 아울렛 - 남사화훼단지

해마다 봄이 되면 우리 가족이 방문하는 곳이 있습니다.용인시 남사면에 위치한 예삐플라워 아울렛입니다.꽃구경도하고 저렴하게 화초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해마다 갑니다.집에서 20분거리기 때문에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번달에 이전을 했기 때문에 이전후 첫 방문입니다.원래 위치에서 3킬로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전을 했습니다.남사면 일대는 화웨단지가 있어 온 동네가 꽃들로 가득찬 비닐하우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꽃들이 가득한 곳을 볼때에 이렇게 말하죠" 와 ~ 남사스럽다" 죄송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로 무장을 하고 10시쯤 갔습니다.아직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들어가면 입구에 카트가 있습니다.카트를 끌고 다니며 필요한 화초를 담으시면 됩니다. 나가실때 저기 보이는 계산대에서 계산..

리뷰 2020.03.13

교촌치킨버거 - 교촌리얼치킨버거 후기

며칠전 이웃 블러거님의 포스팅에서 교촌치킨에서버거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먹어봐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영점인 동탄2 영천점에서만 시범적으로판매한다고 하네요 전국에서 유일하게동탄2 에서만 판매를 한다고 하니동탄2에 사는 주민으로써안가면 손해인거 같은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갔습니다.11시부터 4시까지 판매합니다. 점심 시간이면 복잡할거같아 2시쯤 슬슬 갔습니다.이런 ~  매진이랍니다. 1시쯤에 다 나갔다고 합니다.오기가 생깁니다     그래서 오늘은 11시 30분에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30분쯤 걸린다고 합니다.       30분을 매장 밖에서 서성이며 기다립니다.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30분을 기다려 드디어 받아왔습니다.단품가격은  4500원입니다.상당..

리뷰 2020.03.11

파김치 만들기

저번주 이웃블로거님의 '파'에 대한 포스팅을 보고문득 파김치가 먹고 싶었습니다.  제 나이 또래의 남자들이 그렇듯이 저도 지금까지 김치를담궈본 적이 없습니다.김장 할때도 배추를 씻거나 마늘을 까는 등 단순 노동만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와이프가 파김치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다고 합니다.한번 가르쳐 주고 계속 시킬거 같습니다.예전엔 뭘 시킨면 어설프게 하면 속이 터져서 못보겠다고 직접 하던데요즘엔 잘할때까지 계속 혼냅니다. 들킨거 같아요. 어쨌든 파김치가 먹고 싶어서 일요일 오전와이프의 지도를 받으며 파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준비재료쪽파 2단,  사과 1개 , 양파1개, 매실청 , 생강고춧가루,찹쌀풀, 마늘,새우젓,멸치액젓 보통 배를 쓰는데 저희집은 사과를 넣습니다.사과를 넣으면 천연의 단맛이..

일상 2020.03.10

아빠의 요리 - 신전 떡볶이 만들기

저는 어릴때부터 떡볶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하지만 딸이 떡볶이를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가끔 먹게됩니다. 특히 엽기 떡볶이를 좋아해서 자주 시켜먹습니다. 엽떡을 처음 먹었을때 떡볶이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걸처음 알았습니다. 처음엔 '생각보다 안맵네' 하고 두개째 먹는순간눈앞이 빨개지고  입에서는 불을 뿜었습니다.난 내가 용가리가 된줄 알았습니다.엽떡 사장이 옆에 있었다면 멱살을 잡았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딸은 맛있다고 잘만 먹습니다.저렇게 매운걸 먹고도 아무렇지 않은걸 보면요즘 애들이 화가 많은거 같습니다.와이프와 저는 매번 시도는 하지만 두세개가 한계입니다. 어느날 딸과 동네 도서관에 갔다가 떡볶이를 먹으러 간적이 있습니다.도서관 근처에 있는 '신전떡볶이'.학생들로 바글바글 합니다. 이건 그렇..

일상 2020.03.07

달고나 커피 만들기

오늘은 요즘 핫하다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봤습니다.이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 400번을 저어야 된다고 합니다.제가 내세울건 없지만 끈기 하나는 자신 있습니다. 준비물 역시 간단합니다.인스턴트 커피. 설탕. 물,우유그리고 끈기.     커피, 설탕,물을 1:1:1 의 비율로 섞습니다.전 소중하니까  유기농 설탕을 썼습니다.물은 따뜻한 물을 준비합니다.     이제 거품기로 저어주면 됩니다.마침 거품기가 없네요 티스푼으로 저어주기 시작 합니다.400번이야 금방 할 수 있죠     400번 저었을때의 상태입니다.아직 갈길이  멈니다.손목이 시큰거립니다.     계속 저어줍니다. 예전에 딸이 내 생일 케익을 만든다고 좀 도와달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머랭을 만들어 달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만드는지도 모르고 해준다..

일상 20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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