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겨웠던 무더위가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발 각질이 거칠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피부 최외곽의 단단한 층에 있으며 단단하게 굳어진 피부를 각질이라고 합니다.
죽은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염, 탈수, 화학 물질 및 기계적 스트레스로부터
밑에 있는 조직을 보호하고 핵과 세포 소기관이 없는 15~20층의 편평한 세포로 구성됩니다.
젊었을땐 따로 발 뒷꿈치 각질 관리를 하지 않아도 애기 피부 같이 뽀송뽀송 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고목나무 처럼 수분이 없어서 그런지
조금만 건조해도 발뒷꿈치 각질이 심해집니다.
특히 침대보나 이불에 사사삭 거리는 느낌은 유리창 손톱으로
긁는것 처럼 기분이 안좋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관리를 해왔지만 제 기준 가장 효과가 좋았던 방법을 공유하려 합니다.
1.먼저 각질제거기를 사용하여 직접적으로 각질을 물리적으로 제거합니다.
전동각질제거기를 사용하면 좋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다이소에서 각질제거리를 사용하여
발꿈치를 갈아냅니다.
각질이라고 하기엔 너무 고운 하얀 가루가 떨어집니다.
각질제거기는 처음에 다이소 제품을 쓰다가 유리로 만든게 평이 좋아서 사서 사용했습니다.
다이소 제품 보다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겠지요. 다이소는 천원인데 이 제품은
택배비 포함 2만원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참 잘 쓰다가 욕실에서 떨어뜨려 박살을 내서
저도 와이프한테 박살날뻔 했습니다.
그후로 유리제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알리에서 구매에서 100층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박살안나는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각질제거도 잘돼서 만족합니다.
할인기간에 4500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수시로 가격이 변동되니
할인하는 기간에 구입을 추천합니다.
2. 우레아 성분이 들어있는 '유리아 크림'을 발라줍니다.
우레아는 피부를 부드럽게 해 주는 피부 연화제이다. 요소라고도 불리우며, 보습, 각질용해, 항균 작용 등이 있으므로 피부에 외용제로 사용된다. 농도에 따라 10% 이하인 저농도 제품은 피부건조증에 사용되며, 20~40%의 고농도 제품은 각질용해제로 사용된다.
보통 발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제를 바르거나 그냥 깨끗이
말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도 이전에 그렇게 했는데 며칠 안있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지금은 우레아 성분이 들어있는
'유리아 크림'을 바르고 나니
많이 좋아졌어요
우레아는 피부속에 수분히 계속 머물러 있도록 수분을 잡는 것을 도와줍니다.
10% 정도의 우레아는 피부 건조증으로 사용하고 20%이상은 각질 용해제로
사용됩니다. 유리아 크림에는 20% 우레아가 들어있어 보습,각질 용해제로 사용됩니다.
약국에서 5000원정도에 구입가능합니다.
하나 사면 한 달정도 사용합니다.
사용방법
1일 1~ 수회 환부를 씻은 다음 바른 후 충분히 문지릅니다.
주의사항
1)이 약은 외용으로만 적용합니다.
2) 궤양,미란(짓무름),상처 부위에는 직접 적용하지 않습니다.
3)눈,코,입 및 다른 점막부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 적용합니다. 실수로 눈에
들어갔을 경우 충분한 양의 물로 완전히 씻어 냅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이 방법으로 건조한 계절에도
매끄러운 발바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상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매끄러운 발바닥을 관리할 수 있는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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