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취할때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은 달걀 프라이입니다.
대한민국의 수 많은 자취생들은 달걀이 없었으면 영양실조에 걸렸을 겁니다.
달걀에는 단백질, 지방질, 인, 칼슘, 철분 등 무기질과 비타민 A·B1·B2·D·E 등 사람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고 가격도 저렴했기 때문에 자취생들의 생명줄이었죠
하지만 이 완전식품에도 문제는 있습니다.
노른자에 혈관 건강에 해로운 지방이 들어있다는 점입니다.노른자는 흰자에 비해 열량도 더 높고, 식이성 콜레스테롤을 포함합니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함량은 달걀 100g당 425mg으로 높은 편입니다. 달걀 한 개의 노른자에는 약 20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하루 권장량은 보통 300mg 정도인데, 달걀 두 개를 먹으면 그 기준을 훌쩍 넘게 됩니다.
달걀 소비량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관없다는 의견도 있고 이 문제에 대한 노쟁은 아직 결론이 나질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남자가 달걀의 유해성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하루 24개의 달걀을 한달간먹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찰해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사람은 의사이자 미국 하버드대 의학박사 과정 학생인 닉 노르비츠 입니다
노르비츠는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실험 기간 매일 24개의 달걀을 먹으며 한 달 동안
13만320mg 콜레스토롤을 섭취했지만 오히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실험 첫 주 동안 노르비츠의 LDL수치는 2% 감소했지만 마지막 2주 동안에는 18%까 떨어졌습니다
그는 '엄청난 양의 콜레스테롤 섭취와 소량의 탄수화물 사이에 결국 탄수화물이 우세했다" 밝히며
달걀과 함께 섭취한 탄수화물이 큰 작용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첫2주가 지나고 그는 매일 섭취하는 식단에서 탄수화물의 양을 60그램 추가했습니다. 주로 바나 ,블루베리,냉동 체리와 같은 과일을 통해 탄수화물을 얻었습니다.
그는 탄수화물 섭취를 늘리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더욱 낮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에너지원으로서 지방을 태우기 시작하기 때문에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종종 상승하는데, 더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인체가 지방 대신 탄수화물을 사용하게 되면서 LDL수치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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