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캠을 즐기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가족들과 같이 캠핑을 다녔는데 애들이 다 자란 후에는 저랑 안 놀아 줍니다. 겉으로는 아쉬운 척 하지만 속으론 좋아 죽습니다.남자는 나이가 들면 혼자 있고 싶어집니다. 회사에서 회의에 시달리고 집에서는 와이프의 잔소리에 시달리고 대화 없이 혼자 조용히 멍 때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가끔 집 근처 휴양림에 가서 혼자 자고 옵니다. 주말에는 예약이 힘들기 때문에 퇴근을 휴양림으로 가고 다음날 아침 바로 회사로 출근을 합니다. 장소는 동탄 무봉산 휴양림. 회사에서 15분거리입니다. 이른 퇴근 후 휴양림에 갑니다. 관리소에 체크인을 하고 조금 올라오면 데크 이용자 전용 주차장이 나옵니다. 데크번호가 주차칸에 쓰여있기 때문에 해당칸에 주차 후 가운데 길을 따라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