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오는 10월 17일(목)에 뜹니다
14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에 따르면 이번 보름달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38분에 떠서 다음날 7시 22분에 진다고 합니다.
이때 달까지의 거리는 약 35만7천200㎞, 달의 시직경(천체의 겉보기 지름)은 33.95분입니다.
슈퍼문은 근지점(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 부근에서 뜨는 보름달(망) 또는 그믐달(삭)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근지점 부근에서 관측되는 보름달을 의미합니다.
슈퍼문은 일반 보름달보다 7% 정도 더 크고 16% 더 밝게 보입니다. 실제로 달의 크기가 커지는 건 아니지만, 지구를 타원으로 돌고 있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날이 생기다 보니 평소보다 달이 크게 보이는 것입니다. 대체로 근지점 부근에서 관측되는 보름달을 지칭합니다. 1979년 미국의 점성술가 리처드 놀이 처음으로 제안한 용어로 천문학적인 공식 용어로는 ‘근지점 삭망’입니다.
‘슈퍼블루문’은 달이 공전하다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떠오르는 ‘슈퍼문’과 달빛의 색깔과 관계없이 보름달이 한 달에 2번 뜨는 ‘블루문’이 합쳐진 것을 말합니다.
블루문은 평균 2∼3년에 한 번 떠오르는데, 슈퍼블루문은 최대 20년에 한 번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금년 8월 19일에 뜬 슈퍼블루문으로 다음 슈퍼블루문을 볼 수 있는 날은 8년 뒤인 2032년 8월 2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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