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테이블만들기 (igt다리. 폴딩박스 상판)

달리는 동글이 2022. 11. 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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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집에서 폴딩박스 상판 하나를 찾았다.

캠핑갈때 쓰던 폴딩박스인데 요즘 캠핑을 안다니다 보니

폴딩박스는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고 나무 상판만 한구석에 놓여있다

"몸통은 어디가고 혼자 그렇게 있니?"

나무 상판이 혼자 심심해 보이길래 다리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딱히 테이블이 필요해서라기 본다는 외로워 보이는 나무 상판을 위해서였다

물론 딱히 쓸데는 없다

IGT테이블 다리를 갖다 달면 딱 좋겠는데... IGT테이블이 안보인다.

맞다. 중고나라에 팔아 먹었지...

바로 주문했다.

다리4개 ,나무상판에 고정하는 브라켓,다리에 끼우는 받침대 끝이다.

 

우선 다리를 연결할 브라켓을 나무 상판에 고정시킨다

 

 

1분도 안걸린다.

 

 

다리 밑바닥에 고무받침대를 끼워준다

 

 

반대편에는 상판 브라켓에 연결할 볼트를 돌려 끼워준다.  본드를 살짝 묻혀 길이를

조절해서 끼워주면 단단히 고정된다.

길이를 잘못재서 너무 길게 붙였다. 어찌나 단단히 고정이 됐는지 빠지질 않는다

당황하지 않고 다이소에서 2천원짜리 

줄톱으로 짤라줬다. 의외로 쉽게 짤려 깜짝 놀랐다.

내가 톱질에 소질이 있나?

하두 '삽질하고 있네'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삽질에 소질이 있는줄 알았는데 톱질에도 소질이 있었구나

 

 

이제 다리를 브라켓 홈에 넣고 돌려주면 끝이다

다리도 길이별로 판다.저건 30센티 짜리다.

 

 

간단하게 테이블을 만들었다, 너무 간단하다.

다리가 탈착이 가능하니 수납이 편해 캠핑갈때 써야겠다.

너무 간단하다. 테이블을 만든김에 캠핑이나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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