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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얼굴에 손을 좀보러 피부과를 찾았다.
대단한 공사를 한건 아니고
조금이라도 젊게 보이게 위해 점을 뽑았다.
살짝 겁이 났는데 생각보다 하나도 안아파서 걱정했던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다.
간단히 점을 뽑고 간호사가 주의사항을 설명해주는데 점을 뽑은 자리에 후시딘을 바르라고 한다.
'집에 마데카솔이 있으니 바르면 되겠구나' 속으로 생각을 하는데
" 마데카솔 말고 꼭 후시딘 바르세요" 해서 깜짝 놀랐다.
내 속을 읽는건 마누라 한명 인줄 알았는데 세상의 모든 여자들은 독심술이라도 배우나 보다.
마데카솔과 후시디는 같은 작용을 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달랐다
| 후시딘 | 마데카솔 |
| 주성분인 퓨시드산(fusidc acid)이 세균의 단백질합성을 방해하여 세균증식을 억제하여 2차 감염예방 | '센털라아시아티'성분이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합성을 도와주기 때문에 새살이 돋고 흉터를 적게 남기도록 도와줌. |
| 여드름 ,모낭염,종기에 사용가능 | 상처치료,항생제,소염제로 사용가능 |
| 쉽게 내성이 생기므로 남용하면 안됨 | 장기 사용시 난청이나 신장에 위험 |
정리하자면
상처초기엔 후시딘을 사용하여 세균감염을 예방하여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하고
아물때쯤 마데카솔을 사용하여 빠른 재생을 도와 흉터를 예방하는게 좋다.
그럼 두개 다 사야하나?
상처에 따라 필요한걸 사려고 알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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