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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레더맨 멀티툴 -레더맨웨이브

 

 

2003년에 나온 제임스 프랑코가 주연한 '127시간'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혼자 등반을 가서 까불락 거리다가  거대한 돌에 팔이 깔려

협곡에 갇히게 됩니다. 인적도 드문곳이라 죽기를 기다리거나 팔을 짜르고 탈출하거나

두가지 방법뿐이 없습니다. 주인공은 결국 팔을 짜르고 127시간만에 탈출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주인공이 팔을 짜를때 보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렸습니다.

주인공은 원래 맥가이버칼로 불리우는 스위스제 빅토리녹스 나이프를 사용하는데

이날은 공교롭게도 중국제 짝퉁을 들고 갑니다. 그래서 팔을 짜를때 더욱 더 심한 고통을 느낍니다.

 

 

 

 

 

이 영화를 보고 등산이나 캠핑갈때는 꼭 좋은 칼 하나는 가지고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전 소중하기 때문에 위험한 곳은 절대 안갑니다. 그래서 사실은 나이프는 쓸일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혹시 곰이라도 만날까봐 구입한게 레더맨 웨이브입니다. 등산이라봐야 동네 뒷산이지만

요즘은 눈이 안좋아 고양이도 호랑이 처럼 보여서 뭐라도 들고가야 마음이 편합니다. 

 

 

 

 

 

 

 

 

 

그래서 구입한게 '레더맨 웨이브' 라는 멀티툴입니다.

레더맨은 창시자의 이름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들만큼 품질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더맨 Wave  전장 10cm, 중량 241g. 17가지의 툴 내장. 

풀사이즈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자 레더맨 제품군 중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은 모델입니다. 

 

 

 

 

 

 

 

 

 

플라이어는 머리카락도 뽑을 정도로 정교합니다.

등산가서 산정상에 앉아 흰머리도 가끔 뽑습니다.

 

 

 

 

 

 

 

 

나이프는 부식에 강한 420HC강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날이 시퍼렇게 서있습니다. 이 좋은 강재로 만든 칼로 저는 등산가서

오이를 깎아 먹습니다. 

 

 

 

 

 

 

 

 

모든 툴은 한손으로 열고 잠글 수 있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혼자 조용히 산정상에 앉아 손톱정리도 할수있습니다.

127시간의 주인공이 만약 레더맨 웨이브를 가지고 있었더라면 팔을 더 쉽게 자를수

있었겠죠.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칩니다.

 

 

 

 

 

 

 

 

저 가위는 조그만해도 절삭력은 끝내줍니다.

 

 

 

 

 

 

무려 17가지의 툴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오이 깎아먹고 손톱정리하고 또 뭐있냐

또 오이 깎아먹고 또 손톱정리하고  또 ...  

그냥 가지고 있다보면 언젠가는 꼭 쓸일이 생길거 같습니다.

 

색상은 실버. 블랙. 블랙 앤 실버 3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위의 모델은 블랙앤실버입니다. 검은 부분은 산화코팅 처리가 되어있어

빛의 반사를 막아주어 적들로 부터 노출을 감출 수 있습니다. 

제가 군인도 아닌데 왜 산화코팅이 된 모델을 샀는지는 의문입니다.

 

 

사실 일상생활에서 크게 쓸 일은 없습니다.

어른들의 장난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레더맨 지옥에 한번 빠지면 한개 사는걸로 끝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종류별로 다 사서 모으는 사람도 많습니다. 계속 신모델이 출시되어

지갑을 가볍게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아직 그지옥에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살짝 발만 담근정도라고 할까요.

등산이나 캠핑갈때는 유사시에 대비해서 반드시 챙겨가야 할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가지고 있으면 든든한 

키덜트의 장남감 레더맨 웨이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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