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달리기가 유행입니다. 달리기를 아주 싫어하는 1인이지만 건강을 생각할 나이기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혼자 했으면 중간에 포기했을 텐데 '런데이'라는 러닝 어플덕에 달리기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초보자 훈련코스는 나같이 달리기는 싫어하는 사람도 쉽게 재미를 붙이고 달리게 해 줍니다
초보러너들을 위한 '30분 달리기 도전'이 있습니다. 8주 동안 이루어진 훈련인데 8주를 끝내고 나면 30분을 쉬지 않고 달리게 됩니다. 올해 8월에 시작한 저는 드디어 오늘 8주 차 훈련을 마쳤습니다.
30분 달리기 도전 런데이 훈련방법
총 8주차 교육이며 1주에 총 3번의 훈련이 있습니다.
어플을 켜고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시키는 대로 하면 됩니다. 달리라면 달리고 걸으라고 하면 걸으면 됩니다.
첫 주에는 1분 달리기 , 2분 걷기를 다섯 번 반복합니다. 1분 달리고 2분 걷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1주 차를 끝낼 수 있습니다
2주 차에는 1분 30초 달리고 2분 걷기
3주 차에는 2분 달리고 2분 걷기
4주 차에는 3분 달리고 2분 걷기
훈련주차가 지날수록 달리기 시간이 점점 늘어납니다.
천천히 조금씩 적응해 가다 보면 달리는 시간이 점점 길어져도 적응이 됩니다. 중간중간 런데이 아저씨(런저씨)가 쉴 새 없이 떠듭니다. 달리기 자세, 복장, 신발 등 여러 가지 필요한 정보를 얘기해 주고 힘든 순간마다 "포기하지 마세요" "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보고 있는 것처럼 계속 격려를 해줍니다.
8주 차에는 드디어 쉬지 않고 30분 완주를 하고 훈련을 졸업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달리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 30분 달리기 프로그램을 끝내니100킬로 완주 뱃지가 나오네요
군 제대이후로 1분이상 달려본 적이 없는 본인이 30분 달리기를 완주한것은 순전히 런데이 어플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쉬지 않고 수다를 떨며 격려를 해주는 런저씨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