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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계란 천번을 저어 만드는 수플레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시간을 때우며 만드는 요리들이 인기를 끕니다. 얼마 전 400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가 유행하더니 요즘엔 천 번을 저어 만드는 수플레가 유행을 합니다.하지만 400번이라는 말에 속아 달고나 커피를 만들다 골병이 난 후로는 천 번을 저으면 된다는 말도 믿지를 않게 되었습니다. 천 번이라는 뜻이 말그대로 천번이 아니라 많이 저어야 된다는 뜻일 겁니다. 최소 5천 번을 저어야 된다는 거에 내 친구 팔목을 겁니다. 나이 먹으면서 이상하게 도전정신이 생겨 이번에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준비물 계란 2개. 소금. 설탕. 버터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합니다. 노른자에는 소금을 흰자에는 설탕을 적당히 넣어줍니다. 이제 흰자를 거품기로 조상님을 뵐 때까지 저어줘야 합니다... 더보기
달고나 밀크티 만들기 2020/03/07 - [일상/아재의 수다] - 달고나 커피 만들기 달고나 커피를 만들다 고생을 한 뒤로는 달고나 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킵니다. 그런데 어제 딸이 묻습니다. "아빠 달고나 커피 요즘 왜 안 만들어?" "만들다 힘들어서 돌아가신 외할머니 뵙고 왔어" "아직 올 때가 아니래" "그럼 달고나 밀크티 만들어봐" 그건 힘들지 않다고 굉장히 간단하다고 꼬십니다. 방법을 들어보니 이건 할만한 거 같습니다. 이건 진짜 달고나로 만드는 겁니다 속는 셈 치고 도전~ 퇴근길에 준비물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 설탕 200g, 물 100g , 베이킹소다 10g "아빠 뭔가 이상한데" "뭐가?" "베이킹소다가 아니라 베이킹파우더잖아" "같은 거 아냐" "응 아냐" 이럴 때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가서 사 오면 됩.. 더보기
아재의 요리 - 계란 노른자장 만들기 아주 어릴적 아직 학교에 다니기 전 무렵 마당 한구석에 닭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신선한 계란을 매일먹을 수 있었습니다. 막 낳은 계란은 따뜻합니다. 계란을 위 아래 구멍을 뜷어주고 구멍에 입을 대고 쭉~욱 빨아당기며 먹는 생계란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막 낳은 신선한 계란을 따끈한 흰 쌀밥에 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같이 비벼 먹으면 정말 어린이 입맛에도 꿀맛이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이사가면서 닭장이 없어지면서 계란을 사먹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엄마가 생계란은 왠지 못먹게 하셨습니다. 직접 키우신게 아니기 때문에 덜 신선하다고 생각하셨던거 같습니다. 그후로는 생계란은 먹은 기억이 없습니다. 요즘 tv에서 계란노른자장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먹었던 생계란에 비벼먹던 맛이 떠올라 만.. 더보기
달고나 커피 만들기 2 얼마전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봤습니다. 커피, 설탕, 뜨거운 물을 기존에 알려진대로 400번을 열심히 저어 봤지만 택도 없었습니다 1000번 이상을 저어야 비슷하게 나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그때 쓴 후기를 보시면 됩니다. https://beautiful88.tistory.com/36 달고나 커피 만들기 오늘은 요즘 핫하다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 400번을 저어야 된다고 합니다. 제가 내세울건 없지만 끈기 하나는 자신 있습니다. 준비물 역시 간단합니다. 인스턴트 커피. 설탕... beautiful88.tistory.com 뭔가 쉬운 다른 방법이 있을것도 같습니다. 전동 거품기를 이용하면 쉽지만 그건 이 아재의 방법이 아닙니다.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눈에 띄는 방법이 보이.. 더보기
교촌치킨버거 - 교촌리얼치킨버거 후기 며칠전 이웃 블러거님의 포스팅에서 교촌치킨에서 버거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먹어봐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영점인 동탄2 영천점에서만 시범적으로 판매한다고 하네요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탄2 에서만 판매를 한다고 하니 동탄2에 사는 주민으로써안가면 손해인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갔습니다. 11시부터 4시까지 판매합니다. 점심 시간이면 복잡할거 같아 2시쯤 슬슬 갔습니다. 이런 ~ 매진이랍니다. 1시쯤에 다 나갔다고 합니다. 오기가 생깁니다 그래서 오늘은 11시 30분에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30분쯤 걸린다고 합니다. 30분을 매장 밖에서 서성이며 기다립니다.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30분을 기다려 드디어 받아왔습니다. 단품가격은 4500원입니다. 상당히 푸.. 더보기
파김치 만들기 저번주 이웃블로거님의 '파'에 대한 포스팅을 보고 문득 파김치가 먹고 싶었습니다. 제 나이 또래의 남자들이 그렇듯이 저도 지금까지 김치를 담궈본 적이 없습니다. 김장 할때도 배추를 씻거나 마늘을 까는 등 단순 노동만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와이프가 파김치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다고 합니다. 한번 가르쳐 주고 계속 시킬거 같습니다. 예전엔 뭘 시킨면 어설프게 하면 속이 터져서 못보겠다고 직접 하던데 요즘엔 잘할때까지 계속 혼냅니다. 들킨거 같아요. 어쨌든 파김치가 먹고 싶어서 일요일 오전 와이프의 지도를 받으며 파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준비재료 쪽파 2단, 사과 1개 , 양파1개, 매실청 , 생강 고춧가루,찹쌀풀, 마늘,새우젓,멸치액젓 보통 배를 쓰는데 저희집은 사과를 넣습니다. 사과를 넣으면 천.. 더보기
아재의 요리 - 신전 떡볶이 만들기 저는 어릴때부터 떡볶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딸이 떡볶이를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가끔 먹게 됩니다. 특히 엽기 떡볶이를 좋아해서 자주 시켜먹습니다. 엽떡을 처음 먹었을때 떡볶이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처음엔 '생각보다 안맵네' 하고 두개째 먹는순간 눈앞이 빨개지고 입에서는 불을 뿜었습니다. 난 내가 용가리가 된줄 알았습니다. 엽떡 사장이 옆에 있었다면 멱살을 잡았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딸은 맛있다고 잘만 먹습니다. 저렇게 매운걸 먹고도 아무렇지 않은걸 보면 요즘 애들이 화가 많은거 같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매번 시도는 하지만 두세개가 한계입니다. 어느날 딸과 동네 도서관에 갔다가 떡볶이를 먹으러 간적이 있습니다. 도서관 근처에 있는 '신전떡볶이'. 학생들로 바글바글 .. 더보기
달고나 커피 만들기 오늘은 요즘 핫하다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 400번을 저어야 된다고 합니다. 제가 내세울건 없지만 끈기 하나는 자신 있습니다. 준비물 역시 간단합니다. 인스턴트 커피. 설탕. 물,우유 그리고 끈기. 커피, 설탕,물을 1:1:1 의 비율로 섞습니다. 전 소중하니까 유기농 설탕을 썼습니다. 물은 따뜻한 물을 준비합니다. 이제 거품기로 저어주면 됩니다. 마침 거품기가 없네요 티스푼으로 저어주기 시작 합니다. 400번이야 금방 할 수 있죠 400번 저었을때의 상태입니다. 아직 갈길이 멈니다. 손목이 시큰거립니다. 계속 저어줍니다. 예전에 딸이 내 생일 케익을 만든다고 좀 도와달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머랭을 만들어 달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만드는지도 모르고 해준다 그랬다가 생.. 더보기